앗, 배달 앱에선 안되나요? 민생회복쿠폰 배달음식 주문하는 A to Z 꿀팁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오늘 저녁은 치킨이닭!" 온 가족이 기다리던 민생회복지원금이 드디어 들어왔습니다. 이 기쁜 날, 축하 파티 메뉴로 배달 음식을 빼놓을 수 없죠! 신나는 마음으로 배달의민족, 요기요 앱을 켜고 평소처럼 주문하려는 순간, 머릿속에 스치는 한 가지 생각. "어? 잠깐만... 이거 배달 앱에서도 쓸 수 있는 건가?" 그 설렘이 순식간에 불안감으로 바뀌는 경험, 혹시 해보셨나요?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쓸 수 없다는 말을 들어서, 배달 앱도 안 될까 봐 미리부터 포기하는 분들이 정말 많아요. 결제 버튼 앞에서 망설이다가 결국 내 돈으로 결제한 경험, 누구나 한 번쯤 있을 텐데요. 하지만 더 이상 걱정하지 마세요! 여러분의 소중한 지원금으로 맛있는 치킨과 피자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방법이 분명히 있습니다. 지금부터 초등학생도 따라 할 수 있을 만큼 쉽고 명쾌하게, 민생회복쿠폰으로 배달 음식 시켜 먹는 모든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첫 번째, 무조건 기억하세요! 배달 앱 사용의 핵심은 "만나서 결제"
배달 앱으로 민생회복쿠폰을 사용하는 가장 중요한 핵심 원칙은 딱 한 가지입니다. 바로, 앱 안에서 미리 결제하는 '앱 결제'가 아니라, 배달원을 직접 만나서 카드로 결제하는 '만나서 결제'를 선택하는 것이죠.
"아니, 왜 그렇게 번거롭게 해야 해요?" 라고 생각하실 수 있어요.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민생회복지원금은 우리 동네의 작은 가게(소상공인)를 돕기 위해 만들어진 돈이에요. 그런데 우리가 배달 앱에서 미리 결제를 하면, 그 돈은 배달 앱 회사를 거쳐서 가게 사장님에게 전달돼요. 이 과정에서 이 가게가 지원금을 써도 되는 작은 가게인지, 아니면 지원금을 쓸 수 없는 대기업 프랜차이즈 직영점인지 곧바로 확인하기가 어렵답니다.
하지만 '만나서 결제'를 선택하면, 배달원분이 가져오신 가게의 카드 단말기로 직접 결제하게 되죠. 이것은 우리가 직접 그 가게에 찾아가서 카드를 긁는 것과 똑같은 방식으로 처리돼요. 따라서 내가 주문한 가게가 지원금 사용처라면, 당연히 결제가 가능해지는 원리랍니다. 정말 간단하죠? 이제부터 배달 앱을 켜면, 다른 건 잊어도 "만나서 결제" 또는 "현장 결제" 네 글자만 꼭 기억해주세요!
두 번째, 배달의민족·요기요에서 따라하기! (사진 보듯 쉬운 단계별 안내)
국민 배달 앱, 배달의민족과 요기요에서 실제로 어떻게 주문하면 되는지 차근차근 알려드릴게요. 이 순서만 따라 하면 실패는 없습니다!
[주문 단계]
- 배달의민족 또는 요기요 앱을 켜고 먹고 싶은 음식을 고릅니다. (여기까지는 평소와 똑같아요!)
- '주문하기' 버튼을 누르고, '결제수단'을 선택하는 화면으로 넘어갑니다.
- 결제수단 목록에서 가장 아래쪽에 있는 '만나서 결제' 또는 '현장 결제'를 찾아서 선택해주세요.
- 배달의민족: '다른 결제수단' 탭에 '만나서 카드결제'가 있어요.
- 요기요: '결제수단' 목록에서 '현장 결제'를 선택하면 됩니다.
- '현장 결제' 방법으로 '카드'를 한 번 더 선택해줍니다. (간혹 현금만 받는 곳도 있으니, '카드'가 선택 가능한지 확인하는 게 좋아요.)
- 최종 '결제하기' 버튼을 누르면 주문 완료!
[결제 단계]
- 잠시 후, 배달원분이 맛있는 음식과 함께 도착합니다.
- "카드로 결제할게요"라고 말씀드린 후, 민생회복지원금이 충전된 실물 카드를 건네주세요.
- 가게의 카드 단말기로 결제가 진행되면, 지원금이 우선적으로 차감되면서 결제가 완료됩니다.
어떠세요? 생각보다 훨씬 간단하죠? 단, 여기서 주의할 점이 하나 있어요. 내가 주문한 가게가 지원금 사용이 가능한 '소상공인 가맹점'이어야 한다는 사실! 대부분의 동네 치킨집, 피자집, 중국집 등은 해당되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세 번째, 서울시민이라면 주목! "땡겨요" 앱에선 앱 결제도 OK!
"만나서 결제, 좋은데... 가끔은 그냥 앱에서 바로 결제하고 싶어요." 이런 생각을 하시는 서울 시민분들을 위한 특별한 꿀팁이 있습니다. 바로 서울시의 공공 배달 앱 '땡겨요'를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만약 민생회복지원금을 '서울사랑상품권'으로 받으셨다면, '땡겨요' 앱에서는 '만나서 결제'를 할 필요 없이 앱 안에서 바로 결제가 가능합니다.
- 어떻게 가능한가요? '땡겨요' 앱은 서울시의 소상공인 지원 정책과 직접 연동되어 있어요. 그래서 서울사랑상품권으로 결제하면, 사용자가 주문한 가게가 지원금 사용처인지 앱이 바로 확인할 수 있답니다.
- 어떻게 사용하나요?
- '땡겨요' 앱을 설치하고, 결제수단으로 '서울페이플러스(서울사랑상품권)'를 연동해둡니다.
- 음식을 고르고 결제 단계에서 결제수단을 '서울사랑상품권'으로 선택하기만 하면 끝!
이 방법은 '만나서 결제'의 번거로움도 없고, 문 앞에 음식을 두고 가달라고 요청하는 '비대면 배달'도 가능하게 해주는 아주 편리한 방법이에요. 서울에 거주하시면서 지원금을 서울사랑상품권으로 받으셨다면, '땡겨요' 앱을 사용하지 않을 이유가 없겠죠?
네 번째, "결제가 안돼요!" 실패를 피하는 3가지 체크리스트
야심 차게 '만나서 결제'를 시도했는데 "삑-" 소리와 함께 결제가 거절되면 정말 당황스럽죠. 이런 실패를 피하기 위한 3가지 체크리스트를 꼭 확인하세요!
- 우리 동네 가게가 맞나요? 지원금은 내가 사는 광역자치단체(예: 서울시민은 서울, 경기도민은 경기) 안에서만 쓸 수 있어요. 혹시 행정구역 경계에 살고 있어서, 바로 옆 동네지만 다른 시/도에 속한 가게에 주문한 건 아닌지 확인해보세요.
- 혹시 '프랜차이즈 직영점'은 아닌가요? 똑같은 브랜드의 가게라도, 사장님이 직접 운영하는 '가맹점'은 지원금 사용이 가능하지만, 본사에서 직접 관리하는 '직영점'은 대기업으로 분류되어 사용이 불가능합니다. 내가 주문하려는 가게가 혹시 직영점은 아닌지, 카드사 앱의 '사용처 찾기' 기능으로 미리 확인해보면 실패 확률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 '가게배달'이 아닌 'OO배달'을 선택했나요? 배달 앱에는 가게가 직접 배달원을 운영하는 '가게배달'과, 배달 앱이 배달을 책임지는 '배민1'이나 '요기배달' 같은 서비스가 있어요. '만나서 결제'는 주로 '가게배달'을 이용할 때 가능합니다. 배달 앱의 자체 배달 서비스를 이용하면 현장 결제 옵션이 없는 경우가 많으니, 주문 전에 꼭 확인해보세요!
결론적으로, 민생회복지원금으로 배달 음식을 시켜 먹는 것은 결코 어렵지 않습니다. '만나서 결제'라는 대원칙만 기억하면 배달의민족, 요기요 등 어떤 앱에서든 사용이 가능하며, 서울시민이라면 '땡겨요' 앱을 통해 훨씬 더 간편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우리의 작은 실천이 동네 사장님들에게는 큰 응원이 됩니다. 오늘 저녁, 지원금으로 우리 동네 맛집에 응원의 주문을 보내보는 것은 어떨까요?